하동군 적량면은 삼칠회(회장 윤종식) 회원들이 새봄을 맞아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주말 새봄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을 벌였다고 19일 밝혔다. 지리산 기슭의 삼화실 7개 마을 젊은 사람으로 구성된 삼칠회는 이날 적량면 동점마을에서 횡천면 남산리 6㎞ 구간의 남산천에서 대대적인 국토대청결 활동을 펼쳐 겨우내 묵은 쓰레기와 비닐ㆍ농약병 등 영농폐기물 5t가량을 수거했다. 삼칠회는 매년 봄에는 남산천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여름철에는 삼화도로변 풀베기 작업을 실시하는 등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단체로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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