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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다니카, 저신용자 중고차전액할부 조건 간소화 및 자체 할부사로 승인율 높여
싸다니카, 저신용자 중고차전액할부 조건 간소화 및 자체 할부사로 승인율 높여
  • 최은석 기자
  • 승인 2018.07.10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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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만 하더라도 자동차마다 선호하는 연령대가 확실히 구분 지어졌었다. 예를 들어 그랜져의 경우 중 장년층의 브랜드 이미지가 강해 젊은 소비자들이 다가가기 힘들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날렵하고 과감한 디자인의 자동차들이 선보이면서 자동차 선택에 있어 연령 구분이 없어지고 있다. 또한 자동차를 구입하는 평균 연령 및 소득 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중소형 차보다 중대형 차를 선택하는 젊은 층의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신차 모델의 출시로 인하여 중고차시장을 찾는 젊은 수요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30대의 젊은 층에서는 생애첫차로 중고차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중고차를 선택하는 이유로는 경제적 여건 이외에도 운전미숙으로 인한 부담감으로 중고차를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경제활동이 미흡하여 신용거래 내역이 부족한 사회 초년생생의 경우 중고차 할부상품 이용 시 먼저 본인의 신용상태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장기간 사회활동을 하지 않았거나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들과 주부 대학생의 경우 금융거래 내역이 부족해 저신용자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중고차 할부금리는 개인 신용도에 따라 할부금리나 혜택이 다르게 적용된다. 보통 신용등급 1~6등급의 경우 연체나 특이사항이 없다면 무난히 중고차할부 승인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저신용자로 분류되는 신용등급 7~ 8등급 이하의 경우 낮은 신용도 때문에 정상적인 할부구매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자칫 잘못하면 고금리 할부 상품이용으로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또한, 중고차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허위, 미끼매물이 아직까지도 활개를 치고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정부나 자지체에서 지속적인 단속을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그 뿌리를 뽑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종 사기수법으로 덜덜이 수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준 일당이 검거되면서 중고차시장의 이미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들은 온라인 중고차매매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저렴하게 중고차 매물을 올려 소비자들 유인한 뒤 실제로 정상적인 중고차를 보여주고 난 후 계약서 작성시 갑자기 차량을 고장 난 것처럼 속인다음 계약을 파기하려고 하면 위약금을 내야 한다고 속이거나 다른 중고차를 고가에 강매하는 수법을 이용하였다.

이런 가운데 중앙일보가 개최한 소비자의 선택에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싸다니카의 김대중 대표는 중고차 할부는 각 회사마다 대출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할부약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면서 현재 싸다니카에서는 체계적인 매장 자체 할부 시스템을 통해 신용도가 낮은 할부 구매자들도 합리적인 금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부 승인율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딜러전산망을 통한 6만여대의 실 매물중고차사이트를 구축하여 소비자에게 직접 중고차시세 공개와 더불어 차종 별로 연식, 주행거리, 트림 등 상세한 내용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였다고 전했다.

한편, 싸다니카는 신용이 낮아 할부이용이 어려웠던 7·8·9등급 저신용자 중고차전액할부뿐만 아니라 개인회생중고차할부, 신용불량자중고차할부, 신용회복중고차할부와 군미필, 대학생, 주부 등도 이용이 가능한 다양한 중고차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합리적인 이자율과 까다롭지 않은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 싸다니카 할부사 이용조건으로는 연체금이나 개인채무 불이행 없어야 하며 소득이나 급여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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