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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에 ‘빚’대신 ‘빛’ 줄 것”
“미래 세대에 ‘빚’대신 ‘빛’ 줄 것”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8.04.25 2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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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희 시장

이창희 진주시장 공약 발표

 6ㆍ13지방선거 3선 출마를 선언한 이창희(자유한국당)진주시장이 2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의 공약을 요약해 최종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어린이ㆍ학생 등 교육경쟁력 강화 등 8개 분야 64개 사업에 총 사업비가 약 2조 4천억 원 정도 소요되며, 국비 1조 500억, 도비 700억, 민자사업 등 6천 800억을 제외한 시비 사업과 국비 보조금은 약 6천억 원 정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진주는 현재 2천 578억 원의 채무를 모두 상환하고 여유자금 5천 300억 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지방세ㆍ세외수입 등 자체수입 3천500억, 교부세 3천500억, 보조금 3천억 등 1조 원 이상 확보 가능하게 때문에 제가 발표한 공약 추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심성 공약으로 미래 세대에 ‘빚’을 물려주는 무책임한 시장이 아니라 가능한 공약으로 미래 세대에 ‘빛’을 밝혀주는 책임감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 시장은 “민선 7기 진주시장이 되면 중ㆍ장기 플랜으로 추진해 오던 대규모 역점사업을 차질없이 잘 마무리하는 것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라며 “우리의 미래 세대인 어린이와 학생들의 보육ㆍ교육환경 개선, 복지 서비스 확대, 젊은이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고 노인ㆍ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공생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 진주를 순수 문화예술과 관광자원을 조화시켜 국내외 관광객이 두루 찾는 국제적인 문화예술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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