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계 운영 등 용수 비축 강화
계속되는 가뭄으로 합천댐이 ‘주의’ 단계에 진입했다.
국토교통부는 1일 하천 유지용수를 감축하는 한편, ‘경계’ 단계로 진입하지 않도록 수계 내 댐 간 연계 운영 등을 통해 합천댐의 용수 비축을 최대한 강화한다고 밝혔다.
가뭄이 진행되면 ‘댐 용수부족 대비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관심(생활ㆍ공업용수 여유량 감량), 주의(하천유지용수 및 농업용수 여유량 감량), 경계(농업용수 20∼30% 감량), 심각(생활ㆍ공업용수 20% 감량) 등 단계별 용수 비축이 시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전국 다목적댐 20개와 용수댐 14개의 평균 저수율은 예년의 96% 수준이나 보령댐과 남부지역 댐의 경우 저수량이 예년보다 부족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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