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출신 학생 주거부담 완화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협약
의령군은 올해부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홍제동에 위치한 행복(연합)기숙사 입사 및 기숙사비를 지원한다.
기숙사비 지원은 의령군 출신 서울 지역 대학생의 주거부담 완화와 학업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해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의령군에 주소를 두고, 지역 초ㆍ중ㆍ고 가운데 1개교를 졸업한 대학 재학생 및 입학생으로 남학생 4명과 여학생 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9일까지 읍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선발기준은 생활정도와 학업성적을 토대로 하며, 지원대상자로 선발되면 월 20만 원(기숙사비의 80% 수준)의 기숙사비를 1년간 지원받게 된다.
오영호 의령군수는 “앞으로도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해소와 대학생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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