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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여행하며 생각에 옷을 입혀요
색깔 여행하며 생각에 옷을 입혀요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8.01.03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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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기획전 `얼렁뚱땅 색깔공장…` 6일부터 3월 4일까지
▲ 창원문화재단은 특별기획전 `얼렁뚱땅 색깔공장 color 체험전`을 오는 6일부터 3월 4일까지 3ㆍ15아트센터에서 연다. 사진은 지난해 9월 부천 웅진플레이도시에서 열린 체험전에서 아이들이 물감을 손에 묻혀 자동차에 색칠하는 모습. / 창원문화 재단

 `재미, 감성, 교육` 그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은 오감만족 색깔여행을 떠나보자. 창원문화재단은 특별기획전 `얼렁뚱땅 색깔공장 color 체험전`을 오는 6일부터 3월 4일까지 3ㆍ15아트센터에서 연다.

 이번 체험전은 총 4가지 테마(알록달록, 둥글둥글, 반짝반짝, 슥삭슥삭)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크레파스를 빻아 보기도 하고, 평소에 이동수단의 역할로 타보기만 했던 자동차에 직접 색을 칠해보기도 하는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체험들로 구성돼 있다.

 또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과정으로 자연스러운 신체 활동을 유도하기에 아이들의 활력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 균형 있는 신체발달에 도움을 준다.

 창원문화재단이 이번에 준비한 특별기획전은 실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으며 단체 유아교육 기관들의 선호도도 높은 어린이 체험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 24개월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폭넓게 체험할 수 있으며, 물감과 기타 색깔도구들을 사용해 진행되는 전시이기 때문에 여벌의 옷과 수건, 물티슈 등을 꼭 지참해야 한다. 입장료는 2만 3천원이며 5일까지 사전 예매 시 다양한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체험전은 색의 원리를 익히고 숨겨진 감성 발견과 예술적 재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단순히 물감은 종이에 칠하는 것이 전부라는 고정관념을 없애고, 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색깔의 존재를 다시 한 번 상상하고 생각할 수 있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체험전은 체험을 통해 창원, 마산은 물론 경남 도내 어린이들의 예술성을 깨워주는 즐거운 체험전은 물론, 가족과 함께하는 추억과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얼렁뚱땅 색깔공장 color 체험전`은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색깔공장의 진행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교육과 체험, 놀이까지 함께 한다. 평소 제약이 많아 던지고 논다는 것을 상상하기 힘들었던 아이들에게 프로그램을 즐기는 내내 제약을 두지 않고 마음껏 활동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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