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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를 글로벌 역사문화도시로”
“김해를 글로벌 역사문화도시로”
  • 허균 기자
  • 승인 2017.05.14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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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의전당 윤정국 신임 사장
▲ 윤정국 사장
 “김해시가 글로벌 역사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재)김해문화의전당 신임 사장에 선임된 윤정국(공연예술학 박사ㆍ59) 씨는 “김해시는 가락국의 역사적인 전통과 많은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가지고 있다. 이를 활용해 김해시를 글로벌 역사문화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사장은 “김해문화의전당은 지역 최고의 문화시설”이라며 “전당을 통해 시민과 도민이 문화적 향류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해문화재단은 지난 3월 24일 퇴임한 이명자 전 문화의전당 사장의 공백을 메울 사장 공모를 진행했고 서류심사와 면접전형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윤 사장을 임용했다.

 이번 공모에는 11명의 지원자가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출신인 윤 사장은 문화예술분야 전문가다.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석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공연예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3년 동아일보 근무를 시작으로 편집국 문화부 부장을 거쳐 경기문화재단 이사, 충무아트센터 사장, 제3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 사무처장, 부산관광공사 원아시아페스티벌사업단 단장을 지냈다.

 예술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공연장 경험도 풍부한 윤 사장은 복합문화예술기관인 문화의전당을 운영하는 데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이다.

 윤 사장은 오는 22일부터 2년간 김해문화의전당을 이끌게 된다.

 한편, 김해문화재단은 공석으로 남아있는 김해문화재단 사무처장도 하반기에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공모를 거쳐 적임자를 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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