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례대학은 4일 시작해 오는 11월 21일까지 격주 화요일에 수업을 하며 1일 6시간 수업을 한다. 다례대학은 생활차문화인을 양성해 시민정서 함양과 차문화 생활 저변확대는 물론 장군차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선도할 수 있는 정예 인력육성에 목적을 둔다.

　교육내용은 장군차 전반을 비롯해 차의 개론 및 분류, 차예절, 차와 명상, 한국의 도자사와 차그릇, 차문화의 전반적인 이론, 실습, 답사 등 다양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강사 구성도 차 관련 국내 최고의 교수진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개교 첫날은 입학식에 이어 세계차연합회 이사로 있는 한국다도대학원 박선우 교수의 ‘한국의 다례문화’에 대해 첫 강의를 했다.

　박수찬 소장은 “차를 즐기는 문화에서 알고 마시는 문화로 변화 시키고 차문화가 생활 속 깊이 파고들 수 있도록 전령사가 돼 주고 특히, 2천년의 역사를 가진 장군차의 자긍심을 가지고 홍보 및 생활화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