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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스포츠파크, 전지훈련지 급부상
거창스포츠파크, 전지훈련지 급부상
  • 이우진 기자
  • 승인 2017.01.0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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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30개 팀 방문
▲ 거창군은 다음 달까지 축구ㆍ육상 등 30개 팀, 연인원 4천여 명의 전지훈련 팀이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9일 밝혔다.
 거창스포츠파크가 서부경남 최고의 전지훈련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거창스포츠파크는 28만㎡(8만 5천여 평)에 종합운동장 등 18개의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고 주변에 깨끗한 숙박업소와 편의시설,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거창군은 다음 달까지 축구ㆍ육상 등 30개 팀, 연인원 4천여 명의 전지훈련 팀이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전국 축구 동계 스토브리그(U-15)’ 대회를 위해 서울, 경기, 강원 등에서 온 18개 팀, 600여 명은 거창읍과 위천면, 가조면 일원에 숙소를 정하고 25일간의 전지훈련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천대교 여자축구단과 상주상무여자 축구단 60여 명도 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거창에 머물며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여자축구단의 경우 유소년 팀들과의 리그 일정이 잡혀 있어 훈련팀 간의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국군체육부대 소속의 상주상무 프로축구단 60여 명도 중국 해외 전지훈련을 마치고, 차후 국내 전지훈련지를 거창스포츠파크로 정했다.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체력훈련과 7개 팀과의 리그전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연령이 낮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 유치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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