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삼성초 외벽 ‘안전공감’ 행사
김해지역 한 초등학교 건물 외벽에 학생들이 불조심 벽화를 그려 눈길을 끈다. 해당 벽화는 이 학교 학생들이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이다.
김해동부소방서는 지난 26일 김해 삼성초등학교 벽 공간을 활용해 ‘안전공감 소방벽화 그리기’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한국미술협회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아 ‘되돌릴 수 없는 실수, 큰 화재를 막아 줄 시간 골든타임’ 등 올해 김해지역 불조심 우수 포스터로 선정된 작품을 직접 벽에 그렸다.
동부소방서는 지난 10월 5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2016년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열었으며 삼성초등학교 학생 작품 3점이 최우수, 우수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벽화 그리기는 예술문화적 기능과 불조심 홍보수단이 합쳐진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불조심을 상기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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