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 R&E(Research and Education) 페스티벌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교육부가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의적 과학기술 인재에게 연구개발 활동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는 대회이다.

　이 대회에서 창원여고 2학년 학생들(박지영 외 3명, 지도교사 김다혜)이 ‘육류 껍데기와 패류 껍데기의 비료 활용 방안’이라는 과제로 1년 동안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2학년 과학중점반 학생들 12팀은 1년 동안 다양한 생활 속 탐구주제로 과제연구를 실시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연구에 참여한 황현비 학생은 “실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예상 밖의 데이터 손실로 다시 실험을 하게 됐을 때는 절망적이었지만 팀원들과 서로를 격려하며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중점학교인 창원여고는 지난해에도 위 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어 2년 연속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