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에는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서부권역 중등교사 130명 대상으로, 22일은 경남교육연수원에서 중동부권역 중등교사 170명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는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10명의 교원들이 제작한 ‘공부, 어떻게 잘할 수 있나요-교과지도 적용사례’라는 학습코칭 책자에 대한 내용과 활용방법, 교과지도 적용사례 등을 안내해 중학생들의 학습습관 형성, 학습방법 이해 등 교사들의 학생 지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다.
조해웅 교사의 ‘기초학력향상을 위한 자기주도 희망학습법’ 연수로 학습코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책자 내용과 구성에 대한 전반을 소개하며, 집필교사들의 학습코칭 교과별(국, 수, 영, 과) 지도 적용사례 안내를 통해 실천적인 학생 지도방안을 터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학습부진학생에 대한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과 중등 두드림학교 운영 등 우리교육청의 2017학년도 중등 기초학력향상 지원사업과 중학생들의 학업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한편, 학습코칭 책자는 21일부터 지역 교육지원청을 통해 전 중학교 교사들에게 1부씩 배부하며 연수 참석 교사의 전달 연수를 통해 자료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유승규 중등교육과 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중학교 담당교사들이 학습코칭 지도역량을 갖춰 학생들의 학업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실질적인 기초학력향상 지원정책 추진으로 학습부진학생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