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평호 군수는 “고성군을 제일 먼저 찾아준 J.SUN FC 감독 및 선수 등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고성군에서 열심히 훈련해 흘린 땀이 2017년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군은 기후가 온화하고 스포츠타운, 역도경기장 등 스포츠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전지훈련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은 전지훈련을 비롯한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스포츠마케팅 자문단을 구성하고 동계 전지훈련팀에 대한 담당 부서를 지정해 숙소, 식당, 훈련장 등을 격려 방문하고 있다.

　또 전지훈련팀에게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및 주ㆍ야간 개방, 전지훈련팀 수송 지원, 관광지 무료 및 관광가이드 안내지원, 동계스토브리그 운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지역 내 체육지도자 및 역도지도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웨이트, 요가, 코어 등 맞춤형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지훈련참가팀 선수들에게 체계적인 맞춤형 운동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평호 군수는 “2015~2016년 동계훈련에는 190개팀 5천69명을 유치했으나 2016~2017년에는 350개팀 6천명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전국ㆍ도 단위 대회도 10개 대회 이상 유치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