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주연의 영화 ‘가려진 시간’이 10대와 여성관객에게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CGV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7일 ‘가려진 시간’을 본 관객 분포를 보면 10대 비중은 17.3%, 20대 비중은 38.1%로 각각 집계됐다. 또 이 영화의 여성관객 비중은 74.8%에 달했다.
당일 CGV 전체 관객 가운데 10대와 20대 비중이 12.0%, 42.2%이고 여성 비중은 66.4%인 점을 고려하면 ‘가려진 시간’의 경우 10대와 여성 관객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신비한 동물 사전’의 경우 10대 비중은 8.9%였지만 20대 비중이 48.4%로 20대 관객이 월등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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