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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축구’로 되살린다
지역경제 ‘축구’로 되살린다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6.11.03 2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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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6개 팀ㆍ180명 시ㆍ도대항은 5일부터
▲ 5일부터 고성군 스포츠파크에서 2016 경남여성클럽 축구대회 및 제2회 전국초등상비군 시ㆍ도대항 축구 페스티발이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경기 때 모습.
 고성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스포츠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5일부터 고성군 스포츠파크에서 2016 경남여성클럽 축구대회 및 제2회 전국초등상비군 시ㆍ도대항 축구 페스티발이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경남축구협회에서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 고성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16 경남여성클럽 축구 대회는 오는 5일 고성군 스포츠파크 1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창원여성FC, 김해여성축구회, 창원삼봉여성팀, 진주여성FC, 통영여성축구단, 거제여성축구단 등 총 6개팀 18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또 경남초등지도자협의회에서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 고성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전국초등상비군 시ㆍ도 대항 축구 페스티발은 5일, 6일 양일간 고성군 스포츠파크 2구장, 3구장에서 개최된다.

 대회에는 서울선발 2팀, 경기선발 2팀, 부산선발 2팀, 울산선발팀, 인천선발팀, 경남선발 2팀 등 총 10개팀 250여 명이 참가해 최고의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두 대회 모두 고성군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로 군은 사계절의 기후가 온화하고 스포츠타운, 역도경기장, 국민체육센터 등의 스포츠 인프라가 집약적으로 잘 갖춰져 있는 강점을 내세워 다양한 대회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올해 ‘제88회 전국남자 역도선수권대회’, ‘제30회 전국여자 역도선수권대회’, ‘제75회 문곡서상천배 단체역도경기대회’, ‘제21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공룡컵리틀k리그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ㆍ도 단위 체육행사를 꾸준히 유치해왔다.

 또 지난 9월 스포츠마케팅 성과분석 결과보고회를 통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경제적 파급효과가 스포츠마케팅 예산(3억 2천600만 원)의 1천390%에 해당하는 45억 2천934만 원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발표했다.

 군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전국남녀궁도대회 등의 대회를 개최함은 물론 다음 달부터 진행되는 동계전지훈련팀 유치에도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최평호 고성군수는 “전국ㆍ도 단위 체육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스포츠도시, 전지훈련의 메카로써 경남 고성의 이미지가 상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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