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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전통 무술 `국술` 고수 가렸다
김해서 전통 무술 `국술` 고수 가렸다
  • 허균 기자
  • 승인 2016.10.17 2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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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최우수 이태민 단체우승 민락도장 개인종합 1위 박석진
▲ 지난 15~16일 (사)국술원이 주최하고 세계국술협회가 주관한 `2016 국술원 전국선수권대회`가 김해체육관에서 열렸다. 연합뉴스
 전국 국술인들이 김해에 모여 진수를 가렸다. 국술은 한국전통무예로 김해에서 열린 전국선수권대회는 관심이 없던 일반 시민들에게 국술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17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15~16일 양일간 김해체육관에서 `2016 국술원 전국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사)국술원이 주최하고 세계국술협회가 주관했다.

 김해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형, 술기, 무기술, 대련 등 4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전국 13개 지부 산하 33개 도장의 710명 선수가 참가했으며 이들의 화려한 동작에 체육관을 찾은 관람객 1천200명은 국술의 묘미에 매료됐다.

 국술이 창시 된 지 58주년을 맞아 열린 김해 대회는 우리나라 전통무예의 대표주자로 인식돼 많은 인재가 양성됐다.

 이날 수상자는 개인전 대회 최우수선수(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이태민(연제도장), 우수선수(김해시장상) 김혜창(남천성무도장), 장려(김해시장상) 권혁제(민락도장)가 차지했다.

 또 단체종합 우승은 민락도장(박은정 관장)이 차지했고 2위는 동래도장(송영길 관장) 3위는 광주체육관(윤성재 관장)이 이름을 올렸다.

 4위 한무4도장(김신우 관장), 5위 현무2도장(정덕용 관장) 등이 뒤를 이었다.

 개인종합은 부산현무관의 박석진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2위에는 장윤익(한무4도장), 3위는 김준희(동래도장) 선수가 차지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대회 참가자는 물론 그동안 국술에 관심이 없었던 일반 시민에게 국술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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