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남부면허 시험장에 따르면 장애인의 취업 및 사회참여 기회확대를 위해 지난 6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과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협약에 따라 남부면허측은 △장애인(1-3급)의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행정 및 교육지원 △장애인 운전 지원을 위한 차량 보조장치 및 시설의 활용 △뇌전증ㆍ정신 지적장애 등 응시결격에 해당할 경우 수시적성판정위원회 안내 등의 지원을 수행해 오고 있다.

　또 부산직업능원측은 △운전면허 취득에 필요한 교재 및 이동수단 지원 △교육 중 상해 단체보험 운전면허 취득에 적합한 교육생 추천 및 대외 홍보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협약 이후 남부면허시험장은 장애인지원센터장의 운전면허 취득에 대한 교육이 전문적으로 이뤄지면서 면허취득에 관심이 있는 부산직능원 학생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남부면허 시험장 관계자는 “분기별 희망자를 모집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장애인 면허 응시자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취업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행정 및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의 051-726-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