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 당부
올여름 성수기에 전국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이 14.1%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는 22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김해ㆍ김포ㆍ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을 403만 명으로 예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1%(인천공항 제외) 증가한 수치다.
국내선은 317만 명(전년 대비 7.1% 증가), 국제선은 86만 명(전년 대비 50.2% 증가)으로 예측된다.
공사는 승객이 몰려 혼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 기간 전국 14개 공항에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한다.
공항 관계자는 “각종 매체를 통해 버스ㆍ택시ㆍ지하철 이용을 당부할 것”이라며 “최근 테러로 보안검색에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 넉넉한 시간을 두고 수속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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