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실내체육관
진주 상록프로모션(대표 정대헌)은 한국권투협회가 인정한 WBF 슈퍼페더급 챔피언 결정전이 21일 오후 3시부터 진주시 초장동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권투협회가 공인하고 한국권투협회가 주관하고 상록프로모션에서 주최하는 이번 경기는 KBS N Sports로 전국에 생중계된다.
새터민 복서로 알려진 WBA 세계 챔피언 최현미(25ㆍ진주상록체육관) 선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전 WBF 슈퍼 밴텀급 챔피언 출신인 우나티 미에케니어(통상전적 13전 10승 2패 1무)와 WBF 슈퍼페더급 챔피언 결정전을 갖는다.
평양 출신인 최현미 선수는 2001년 권투에 입문해 김철주 사범대학에서 운동을 했다.
2004년 탈북해 한국에 온 뒤 2007년 전국여자아마복싱대회 60㎏급에서 우승했으나, 2008년 하계 올림픽에서 여자 권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 않자 프로로 전향했다. 2008년 WBA 여자 패더급 챔피언이 됐고 총 7차례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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