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을 위해서 3월부터 학부모 재능 기부 희망자를 모집하였고 1-2학년 학부모 12명이 신청하였다. 지난 4월 1일 본교 도서관에서 ‘책 읽어주는 엄마 운영 협의회’를 열어 학생들에게 읽어줄 도서를 선정하고 일정표를 조율하는 등의 사전 준비를 통해 오늘 첫 번째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책 읽어주는 엄마’는 자녀와 함께 책 읽는 분위기를 만들고 널리 전파하기 위하여 학부모 재능 기부 프로그램으로 학급을 순회하며 책 읽어주기를 실시한다. 책 읽어주기를 통해 학교의 여러 교육 활동에 학부모의 관심을 유도하고 아울러 학교의 독서 교육이 가정과 연계되어 지역 사회로 퍼져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책 읽어주는 엄마’로 활동하는 어머니 한 분은 “이 활동을 통하여 내 자녀 또래 아이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고, 1년 동안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