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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박람회’ 새 패러다임 연다
‘평생학습박람회’ 새 패러다임 연다
  • 이우진 기자
  • 승인 2016.01.3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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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군 최초 개최지 올 9~10월 중 4일간 500개 기관 단체 참가
 교육부는 지난 28일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개최지로 거창군을 선정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거창군 개최 선정은 지난해 10월에 공모해 12월에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발표된 것이다.

 거창군은 지난해부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유치 염원과 관련 기관들과의 탄탄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민ㆍ관 모두가 참여해 노력한 결과로 보고 있다.

 군은 학습 인프라 및 청정 거창 지역의 자원을 모두 활용하는 ‘군 단위 최초의 평생학습박람회’로 교육도시 거창의 확고한 자리매김과 비상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131개 평생학습도시와 500여 개의 평생학습기관 단체 및 동아리, 대학을 비롯해 37개국의 IAEC 국제교육도시연합 등이 참가하고 국내외 관람객 35만여 명이 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는 올해 9∼10월 중에 4일간 개최 예정으로 주요행사는 평생학습 홍보ㆍ체험관 운영, 평생학습대상 시상, 전국 우수학습동아리 안내 및 발표 등으로 거창스포츠파크를 메인 무대로 해 거창군 일원에서 학술대회 등 관련 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그 간의 대도시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던 평생학습박람회를 야외와 농촌 지역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평생학습박람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003년 경남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후 지금까지 지역 평생학습축제를 9회에 걸쳐 개최한 경험과 13년 동안의 평생학습 분야에 대한 다양한 자료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평생학습박람회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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