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회원구 매달 마지막 주 실시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교정시설 출소자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창원교도소 출소예정자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제도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정시설 출소 후 사실상 생활이 매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복지제도 및 신청 방법 등을 알지 못해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노숙자로 전락하거나 사회적응 곤란, 재범유혹 등의 사회문제를 예방키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마산회원구청 사회복지공무원 5명이 강사로 나서 매월 마지막 주 창원교도소를 찾아가 교육하며, 출소예정자들에게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기준, 소득인정액, 부양의무자기준, 긴급복지지원 등을 알려준다.
마산회원구는 우선 지난 28일 출소예정자 35명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실시한 결과 기초생활보장과 긴급지원 여부를 질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매월 1회 출소예정자들에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류영숙 사회복지과장은 “출소자 예정자들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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