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황철환 서장은 취임사에서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의 정기와 맑은 물이 어우러진 힐링의 고장인 산청에서 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치안의 시작과 끝은 안전인 만큼 예방치안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4대 사회악 척결과 법치질서 확립, 지역치안협의회 등 협력단체와 협업으로 사회안전망 확보 등 안전 치안 구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서장은 수사 업무에 정통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며 권위 의식 없이 합리적인 업무처리와 친화력으로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고성 출신인 황 서장은 지난 1988년 경찰대학(4기)을 졸업하고 경찰에 입문, 김해경찰서 형사과장, 창원중부서 수사과장, 경남청 수사1계장, 강력계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하고 이번에 산청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