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3:22 (일)
‘리멤버’ 속 악마 남궁민 “캐릭터 분석 힘들었다”
‘리멤버’ 속 악마 남궁민 “캐릭터 분석 힘들었다”
  • 연합뉴스
  • 승인 2016.01.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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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TV 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 전쟁’에는 나쁜 사람이 참 많다.

 그중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뿜는 인물이 재벌 3세 남규만이다.

 ‘황금 수저’를 물고 태어난 이 남자는 자신의 앞길에 거치적거리는 사람을 죽이거나 살인을 교사하고서도 낯빛 하나 변하지 않는다.

 악마를 현현한 연기로 화제를 모으는 남규만 역의 남궁민(38)을 8일 인터뷰했다.

 남궁민은 시청자들의 칭찬에 “다행히 제 실제 모습이 아닌 연기로 봐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많은 시청자가 남규만을 지난해 흥행한 영화 ‘베테랑’에서 유아인이 연기한 조태오와 함께 거론한다. 둘은 재벌가 자제로 ‘인간말종’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남규만은 조태오와 달리 재벌 2세가 아니고 3세”라고 농담을 던진 남궁민은 “크게 보면 기본 설정은 비슷할 수 있으나 사건 디테일도 다르고 무엇보다 연기하는 사람 자체가 다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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