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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농촌마을 가꾸기 잘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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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5.12.14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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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행정선발대회 우수상
▲ ‘2015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함안군이 출품한 ‘마을만들기’ 사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한국행정학회와 한국정책기획평가원이 주관한 ‘2015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함안군이 출품한 ‘함안군 로컬거버넌스형 마을만들기’사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행정학회와 한국정책기획평가원에서 전국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각종 시책과 행정사례를 독창성ㆍ효율성ㆍ기여도ㆍ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국가발전과 국민 편익증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정도를 평가해 우수한 시책사업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안군 로컬거버넌스형 마을만들기’란 함안군, 대학교수, 지역전문가, 농촌활성화센터,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분야별로 참여해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와 자긍심을 고취시킴으로서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함안 만들기를 추진하는 함안군의 특수시책사업이다.

 ‘함안군 마을만들기사업’은 군(미래전략기획단)이 총괄하고 대학교와 관학협력을 통해 학생들과 농촌어르신의 교류, 아라공동체 아카데미 등을 운영했다. 세부적으로는 총괄계획가, 지역전문가,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연계, 협력적인 로컬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하고 발전협의회 통합위크숍, 추진사항 정기보고회, 전문가 주제발표 등 지역주민역량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했다.

 이러한 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발굴한 우수 마을과 우수 권역에 대해 중앙단위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현재, 법수산권역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등 14개 지구에 520억 원의 일반농산어촌개발 창조적마을만들기, 지역행복생활권 새뜰마을사업, 희망마을만들기사업 등이 선정돼 2~5년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 성과를 가져왔다.

 차정섭 함안군수는 “우리 군의 독창적인 행정 및 정책사례가 전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행정학회와 한국정책기획평가원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우수한 주민밀착형 행정과 시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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