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5일 본교 체육관에서 졸업생 300여명이 참석한 동문회를 개최하면서 학생수 감소로 인한 교육력 약화와 학교발전방안을 의제로 한 논의와 모금운동을 전개하여 300만원의 거금을 모아 함안초등학교(교장 안순남)에 전달했다.

김재환 회장의 대회사를 통한 발의와 안순남 교장의 특화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재정적인 지원 요청에 이어 51회 졸업생인 최봉철씨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함안초등학교가 학생수 감소로 폐교까지 된다면 동창회는 뿌리가 없는 고아나 다름없다며 본교를 살릴 수 있는 재정적 지원방안을 강구해보자고 연설했다.

동문들은 즉석에서 모금함을 만들어 300만원이란 거금을 모아 학교발전기금으로 안순남 교장에게 전달하는 식을 가졌으며 이후에도 계속하여 지원을 할 것이라는 약속도 했다.

전교생 47명이 『꿈과 지혜를 심어주는 함안 으뜸 교육』으로 함안 으뜸이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함안초등학교는 다양한 으뜸이 미래보기 체험활동을 통한 진로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능과 꿈을 키우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어 모교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동문들의 재정적 지원이 학생들에게는 커다란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