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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방초, 아빠와 함께하는 부자캠프 열어
벽방초, 아빠와 함께하는 부자캠프 열어
  • 경남교육청
  • 승인 2015.11.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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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벽방초등학교(교장 하광호)는 지난 12일 본교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부자캠프를 열었다.

이 캠프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여러 활동으로 가족 간에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성취감과 가족애를 만끽하여 아빠의 소중함,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경남교육청의 밥상머리교육 학부모 강사를 초빙하여 인성교육은 가정에서부터, 가정의 밥상머리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하여 밥상머리교육의 의의, 중요성에 대한 학부모연수도 함께 실시하였다.

캠프는 밥상머리교육을 시작으로 우리가족 행복한 밥상 만들기(요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각 가정마다 아버지의 요리 실력을 선보였으며, 마지막으로 아빠와 자녀 간에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져보는 ‘소통+공감=행복플러스’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아버지는 “항상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회사 일이나 약속이 있으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미루곤 했었는데, 오늘 캠프에 참가해서 아이가 정말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나의 기쁨도 이루 말할 수 없다. 밥상머리교육에서 말했듯이 아이가 바른 인성으로 자라기 위해서 아버지의 역할, 가족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잘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본교 교장은 “과거의 아버지상이 근엄하고 가부장적이었다면 현대사회에서 이상적인 아버지상은 공감하고 소통하는 아버지이다. 내 자녀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걱정하며, 꿈이 무엇인지 말할 수 있는 아버지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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