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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찾아가는 산부인과’ 확대 운영
경남 ‘찾아가는 산부인과’ 확대 운영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5.10.2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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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비가임 여성 혜택
 경남도가 2008년부터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 임산부와 가임여성을 대상으로 시행해온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내년부터 비가임 여성에게도 확대 운영한다.

 도내에서 산부인과가 없는 의령ㆍ고성ㆍ산청ㆍ함양 등 4개 군 지역 비가임 여성이 확대 대상이라고 도는 28일 밝혔다.

 기존에는 이들 4개 군 지역의 임산부와 가임여성에게만 태아 건강관리ㆍ풍진검사ㆍ자궁 난소암 검사 등 찾아가는 산부인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도는 홍준표 지사가 내년 주요업무계획과 관련해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의 모든 여성에게 부인과 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여성들이 검진시기를 놓쳐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지시에 따라 이러한 계획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내년부터 검진장소와 횟수, 의료진을 늘인다. 기존에는 군 보건소 인근에 집결해야 하기 때문에 면 지역 여성들 접근성이 떨어졌지만, 내년부터 읍ㆍ면 권역별로 순회 검진한다.

 군별로 한 달 2∼4회이던 검진횟수는 4∼6회로 늘리고, 5명이던 의료진에 방사선 전문인력을 추가해 6명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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