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의회사무과에 근무 중인 직원의 배우자가 갑작스러운 질환으로 입원을 하고 헌혈증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한 직후인 27일, 직원들의 온정을 모으는 ‘사랑의 헌혈 운동’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소속 직원 및 일반인들이 참여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남해군 제8962부대 장병들과 보건소장이 53장, 남해병원 직원 일동이 57장, 100회 헌혈을 달성한 남해군청 직원 이갑실 씨가 50장의 헌혈증을 모아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박광동 의장은 “헌혈은 사람이 사람에게 전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선물”이라며 “건강할 때 자신과 가족을 위해 사랑의 실천을 해 달라”며 동참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