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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진동리 지구 전투 65주년 기념식
해병대 진동리 지구 전투 65주년 기념식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5.08.16 2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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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 진동리 지구 전투 65주년 기념식이 16일 오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지산리 전첩비에서 거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진호 해병대교육훈련단장(준장), 전ㆍ현직 해병대원,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승전을 기렸다.

 해병대는 이날 오후에 해병대 군악대, 의장대를 보내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의장 시범을 펼쳤다.

 해병대 진동리 지구전투는 해병대 ‘김성은 부대가 1950년 8월 3일 진동면 일대에서 북한군 제6사단 정찰대대에 기습공격을 가해 남하를 막은 전투다.

 김성은 부대는 이어 미 육군 25사단을 중심으로 편성된 킨(kean)특수임무부대의 반격작전을 지원해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이 공로로 전투에 참가한 해병대 전 장병이 1계급 특진했다. 해병대 사령부는 이 전투를 기념해 1992년 낙동강 방어선 전투가 치러진 국도 주변인 이곳에 전첩비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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