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8일 치러지는 고성군수 재선거가 사실상 시작됐다.
고성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오전 9시부터 고성군수 재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접수했다.
출마를 준비한 예비후보들은 일찌감치 선거운동에 나서려고 서두르면서 첫날 하루만 새누리당 소속 김종환(60)ㆍ남상권(45)ㆍ이동훈(49)ㆍ최평호(67), 무소속 이상근(62)ㆍ이재희(65) 등 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등록 시작 시간인 오전 9시 이전 4명이 미리 등록에 나서 추첨으로 등록 순서를 정하기도 했다.
고성선관위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1명 등 모두 2~3명이 추가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비후보자들은 이날 각종 증명서와 200만 원의 기탁금을 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실을 내고 명함을 돌릴 수 있다.
특히 전체 가구 수의 10%인 2천587장의 홍보물을 유권자들에게 보낼 수 있다.
이들은 모두 1억 2천500만 원의 선거비용을 사용할 수 있다.
선관위는 10ㆍ28 재선거 후보자 등록일인 오는 10월 8일 이전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받는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