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병초등학교(교장 강호경)는 지난 21일 진주미술관 및 JSB 엔터테인먼트로부터 교육기부를 받아‘융합예술로 자라는 꿈’활동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다양한 영역의 체험활동을 통해 꿈과 끼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재구성을 거쳐 여름방학 전 1주간을 ‘두루NURI꿈자람 여름학교(꿈끼탐색주간)’으로 집중 운영하고 있는 대병초등학교는 2012년부터 진주미술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매년 2회씩 다양한 미술체험활동으로 ‘찾아가는 미술관’프로그램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JSB 엔터테인먼트와도 협약을 맺어 두 기관이 함께 하는 ‘음악? 미술 융합예술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이 날의 교육활동에 참여한 5학년 이종환 학생은 “음악과 함께 하니 미술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다른 때보다 나의 느낌을 표현하는데 마음이 안정되면서 더 많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전통 미술작품과 현대 음악이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평소 융합예술을 접해 볼 기회가 적었던 대병초 학생들에게 이번 활동은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예술감수성을 기르면서 자신의 꿈끼를 기르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