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봉초등학교(교장 이재돈)는 경상남도교육청, 김해교육지원청이 후원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하여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계시민교육 세미나는 도내 초?중?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여 지구촌 교육 나눔과 세계시민교육의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세계시민교육 역량강화 및 적극적인 세계시민교육 실천을 위한 사례발표로 정보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석봉초등학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 주최하여 유네스코학교 운영 방향과 관련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경남유네스코학교 운영을 위한 학교 간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민동석 사무총장은 ‘왜 우리는 지구촌 곳곳을 돕는가?’라는 주제로 교육 나눔과 세계시민교육의 방향에 해하여 특별강연을 하였고 아프리카 희망 브릿지 후원사업과 학교 참여, 학교에서의 적극적인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사례 등을 발표했다. 도내 세계시민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 학부모 250여명이 참석하여 세계시민교육의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실천 방법을 함께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계시민교육은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지구촌에 대한 소속감 및 책무감으로 다양성과 다원성을 존중하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바탕으로 이해하고, 행동하고, 상대방 더 나아가 환경과 공감하는 능력을 학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교육하는 것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적극적인 세계시민교육을 위해 노력하고자 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세미나 행사장에는 석봉초등학교에서 실천한 유네스코활동과 세계시민교육 사진전을 열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세미나에 참석한 석봉 초 학부모 안소연씨는 “세계시민교육이 처음에는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기 위한 방법 등을 알게 되었고 유네스코학교인 석봉초등학교 학부모로서 자부심이 느껴진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