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초등학교(교장 조경련) 전교생은 지난 15일~ 16일에 아주 특별한 캠프를 개최하였다. 전교생이 참여하는 입소식을 시작으로 운동장 텐트, 타프 등을 설치하고 물놀이 안전 및 야영 시 유의사항과 심폐소생술을 체험을 통해 교육했다.

조리할 음식을 모둠별로 정하고 직접 장을 보는 ‘미션! 장보기 나들이’, 도전정신과 호연지기를 함양하는 ‘도전! 복불복 게임’, 친구들과 함께 만드는 ‘나는 유어세프’,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꿈과 끼를 발산하는 ‘너! 나! 그리고 우리!’, 우주의 신비로움을 체험하는 ‘별빛 달빛 그리고 마음’의 활동을 전개하고 취침 전 부모님께 영상편지쓰기를 마지막으로 마무리했다.

둘째 날에는 학교사랑의 마음을 확인하는 ‘찾아라! 유어 보물’, 창녕의 얼을 이해하고 역사적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우리 역사! 바로 알자’의 체험활동을 통학차량을 이용하여 실시했다.

조경련 교장선생님은 “요즘 사설 수련원에서 야영을 하는 학교가 많은데 직접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이루어져 의미가 깊었으며, 특히 최근 캠핑 열풍이 전국을 강타했는데 캠핑 갈 여건이 되지 않는 학생들에게 캠핑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6학년 김채현 학생은 “아빠, 어디가?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많이 부러웠는데,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캠핑도 하고 재미있는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리 학교 최고예요!”라고 말했다.

사제가 동행한 1박2일간의 캠핑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몸과 마음의 건강, 사회적응력, 자신감, 인내심을 길러주고 올바른 인격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자연과 더불어 생활함으로써 새로운 것을 많이 체험하고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