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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남고, 통일골든벨 ‘으뜸’
창원남고, 통일골든벨 ‘으뜸’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5.07.09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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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주최 경남대회 도지사상 등 휩쓸어
▲ 창원남고가 지난 8일 함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년 통일골든벨 경남권역대회’에서 평화상, 민주상 등 주요부문 상을 차지했다. 창원 남고는 경남대표로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경남 최고 명문사학 ‘창원남고’가 통일골든벨 경남대회에서 주요 상을 휩쓸었다.

 창원남고등학교(교장 김준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주최로 지난 8일 함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년 통일골든벨 경남권역대회’에 참가해 평화상, 민주상, 우수학교상, 지도교사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통일에 대한 역량을 강화시킬 목적으로 2011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학교 예선을 통과한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창원남고는 이번 대회에서 3년 연속 본선 최다 진출학교로 선정됐으며, 도지사상(평화상) 4명, 교육감상(민주상) 2명, 우수학교상, 지도교사상을 수상하는 등 ‘통일골든벨’을 휩쓸었다.

 또한 도지사상을 수상한 4명의 학생들은 경남도를 대표해 ‘2015 KBS 도전골든벨’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김 교장은 “이와 같은 성과는 평소 역사와 통일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동아리를 조직, 관련 서적과 신문 등을 통해 통일 현안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꾸준히 학습 활동을 하며 역량을 쌓은 덕분에 얻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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