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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외고, 폴란드 대사 초청 ‘Global Meeting’
경남외고, 폴란드 대사 초청 ‘Global Meeting’
  • 경남교육청
  • 승인 2015.06.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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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경남외고에서는 교육부와 외교부의 후원으로‘2015 폴란드 대사 초청 Global Meeting’를 열었다.

모든 행사가 영어로 진행된 이 Global Meeting 행사는 경남외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각국 외교관 초청 특강,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학생들의 연구발표--를 제공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되고 있다.

이번 폴란드 대사 초청 Global Meeting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전재우, 이다인, 김다현 학생의 진행으로 1부는 대사의 특강, 2부는 학생들의 폴란드 역사와 문화 연구발표와 정치, 경제, 문화에 대한 질의 응답 및 토론으로 이어졌다.

1부는 폴란드에서 유학한 권재성 학생이 유창한 폴란드 어로 크쉬슈토프 이그나치 마이카(Krzysztof Ignacy Majka) 대사에게 환영인사를 하면서 시작되었다. 폴란드에서 과학기술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인도 주재 영사로 외교관으로서 첫발을 내딛은 마이카 대사는 인도, 네팔, 스리랑카 대사와 폴란드 대통령 자문위원, 외무부 아시아태평양국 부국장을 거쳐 2011년부터 주한 폴란드 대사로 취임했다. 마이카 대사의 특강이 40여 분간 진행된 뒤 2부에서는 김다현 학생의 진행으로 학생들의 한국과 폴란드의 결혼 풍습, 예절, 역사와 전설 등에 관한 비교문화 연구발표회가 있었다. 이어 1,2학년 패널과 최근 한국과 폴란드의 정치, 경제적 이슈에 대한 질의 응답 및 토론이 행해졌고, 마이카 대사의 총평으로 마무리되었다. 마이카 대사는 학생들의 폴란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연구발표 수준이 뛰어나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경남외고 학생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Global Meeting은 주한 외교사절들에게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자국을 홍보할 기회를 제공하고, 경남외고 학생들에게는 지구촌 국가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사회를 이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경남외고는 2013학년도 경상남도교육청 국제이해교육 과제중점학교로 지정된 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미국, 일본, 라오스 영사와 대사 등 각국 외교관 초청 특강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남 최초로 중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일본 조우토우 고교 학생들과 매주 수요일 정기 화상 토론회의를 개최하는 등 매우 활발한 국제교류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대학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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