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04:40 (월)
용원중, 통일교육 개선 방안 특강 실시
용원중, 통일교육 개선 방안 특강 실시
  • 경남교육청
  • 승인 2015.06.25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원중학교(교장 최명숙)는 지난 24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조재욱 교수를 초청해 ‘통일교육의 필요성과 문제점 그리고 개선방안’을 주제로 교사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용원중학교는 내년까지 2년간 통일부 통일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하며 미래의 주역들이 통일 의지를 함양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이에 평소 교사들은 주기적인 특강 및 연수를 통해 남한과 북한을 둘러싼 국제 정세를 살피고 통일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견해를 접하며 바람직한 통일교육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조재욱 교수는 통일교육을 위해 “북한에 대한 부정적이고 왜곡된 시각을 바로 잡는 것이 급선무”이며, “탈북자의 남한 유입이 늘어남에 따라 탈북 학생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태도가 절실함”을 강조했다.

특강을 들은 박미란(교무부장) 교사는“기존 탈북자들의 성공적인 남한 정착이 통일 후 한민족을 화합시키는 밑거름이 될 거라는 말에 공감한다. 탈북자에게 우리 사회로의 ‘동화’를 강조하기보다 그들의 삶과 문화를 ‘인정’하는 태도를 견지해야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최명숙 교장은“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요구되는 현시점에서, 학생들이 북한과 통일에 대한 객관적인 안목을 갖추고 통일 의지를 내면화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라는 당부의 말을 전하며 오늘 행사를 마무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