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초등학교(교장 민기동)는 지난 23일 5·6학년을 대상으로 체험형 성인권 교육(내 존재의 소중함 알기, 임신체험 및 아기돌보기 체험)을 실시했다. 진동초는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2015년 학교에서의 성인권 교육’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그동안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성교육버스가 학교에 와서 성교육 체험활동을 통한 교육이 진행되었다.`나의 탄생이야기로 정자,난자,사랑,결혼,수정,자연분만,제왕절개`,`임신체험 및 아기돌보기 체험`,` 산모인형으로 아기가 자라는 곳, 아기가 나오는 곳, 탯줄, 태반, 배꼽 등 해부학적인 구조와 생명탄생을 자연스럽게 알려주기`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생명 탄생의 과정을 알고, 임신 체험복 입고 임신 체험하기, 신생아 인형 안아주고 돌보기 체험을 통해 부모님의 사랑과 헌신으로 출생했으며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에 성이 시작됨을 알게 되었다.

5학년 가동우 학생은“ 임신 체험복을 착용한 후 바닥에 떨어진 물건 주워보기, 앉아보기 등 미션을 실시하면서 임신한 엄마의 노고를 알게 되었다 ”며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앞으로도 진동초등학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인권 의식 함양과 상호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격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