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HARMONY교육’은 모두가 하나 되어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소규모 도서벽지 아이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일곱 가지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체험활동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야외활동(Outdoor Activity)’으로, 농촌지역 학생들이 경험하기 힘든 캠핑 활동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1부 활동에서는 캠프 설치하는 방법, 캠핑에서의 안전 수칙 등에 대해 공부하고, 2부 활동에서는 간이 풀장을 이용하여 수영법을 익히고 물놀이도 하였다. 모두가 고대했던 3부에서는 교직원과 학생이 하나가 되어 삼겹살을 굽고 먹여주는 바비큐파티를 했다.

이날 6학년 전종진 학생은 “선생님들과 전교생이 함께 물놀이와 바비큐파티를 하니 재미있었고 삼겹살이 정말 맛있었으며 다음에 또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낙서초등학교 하선미 교장은 “소규모 학교의 학생들에게 제일 필요한 것이 공동체 의식 함양이라고 생각해 실시하게 됐다”며 “이러한 교육이 학생 개개인의 표현력과 창의성 신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