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중학교(교장 황치우)에서는 지난 20일 거제 사랑의 집을 방문하여 전교생과 선생님들이 정성을 다해 모은 성금을 전달하였다.
할머니들은 사랑의 집을 방문한 교직원과 학생회장, 합주부 학생들을 반갑게 맞아주셨다.
교장선생님과 학생회장의 성금 전달 후 본교 합주반의 작은 연주회가 있었다. 금영은 선생님의 피아노 반주 아래 학생들은 플롯으로‘언제나 몇 번이라도’외 2곡을 연주하여 할머니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 드렸다.
기념촬영에서는 할머니들과 학생들이 함께 “사랑합니다”를 외치며 팔로 하트를 그리는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 날 성금은 전교학생회의 의결을 거쳐 진행되었고, 교직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총1,342,630원을 모금하여 「거제 사랑의 집」에 1,042,630원을 후원하였고, 나머지 300,000원은 본교 재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거제중앙중은 지난 2011년 3월 「거제 사랑의 집」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 학기별로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고 위문공연을 하고 있다. 특히 격주 토요일마다 학급별로 돌아가면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관계자는 “ 학교 전체가 참여 할 수 있는 자매결연 시설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라며 봉사활동을 생활화함으로써 사랑과 나눔을 아는 거제중앙중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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