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매년 리딩 나이트 행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책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학부모 동아리‘해바라기’는 학생들이 올바르고 행복한 성장을 해나가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아리 어머니들이 직접 구성한‘따라가지 않아요’라는 프로그램에 8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책을 읽고 활동하는 특별한 경험을 나누었다.

1부에서는 어머니들이 들려주는「따라가지 않아요」라는 구연동화를 듣고 다양한 상황에서 역할극을 하여 실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유괴 상황에서 학생들이 어떻게 대처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았고, 2부에서는 함께 참여한 가족과 골든벨 문제를 맞히고 다짐의 글을 쓰는 활동을 하여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퇴근하고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독서 활동을 하여 즐거운 시간이었다”,“이번 행사 참여를 통하여 가정에서도 아이들에게 책을 자주 읽어 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활짝 웃었고, 행사를 진행하신 해바라기 어머니들도“두 달 동안 열심히 준비했는데 가족들이 즐겁게 참여하여 보람 있었다”며 뿌듯해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