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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초, 이중언어말하기 대회
문산초, 이중언어말하기 대회
  • 경남교육청
  • 승인 2015.05.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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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초등학교(교장 이재순)는 지난 20일 오후 「설렘, 끌림, 어울림」이 있는 다다익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5. 교내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접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이중언어말하기 능력 발휘 기회를 제공하여 꿈과 끼를 살리고 올바른 자아 정체성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6명의 참가자들은 어머니 나라, 외갓집 체험, 우리 가족(외할아버지, 엄마) 등 다양한 주제로 한국어와 부모나라 언어를 동시에 구사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우수 학생에게는 학교장상과 상품이 수여되고, 진주교육지원청 대회에 참가하는 기회가 부여된다.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한 중도입국학생은 “나에게 두개의 언어를 할 수 있게 해 준 우리 엄마는 큰 행복이고, 동기이고, 용기이다”라며 “앞으로 열심히 이중언어를 공부하여 엄마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재순 학교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문화 가정 학생의 이중언어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앞으로도 언어재능을 살려 국제적 능력을 갖춘 인재로 자라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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