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용덕초등학교(교장 박숙희) 전교생 학생은 국립민속국악원에서 운영하는‘즐거운 국악산책’프로그램에 선정되어 4월 9일~10일 1박 2일 동안 전라북도 남원에서 실시되는 국악체험학습에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문화소외계층인 다문화 가정, 오지지역 저소득층 자녀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적 체험 기회가 적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국고지원을 통하여 전액 무료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광한루 내 완월정, 남원항공우주천문대 등 남원일대의 문화탐방을 시작으로 국립민속국악원에서 직접 배우는 국악교실 등 다양한 전통악기를 접해보는 국악체험과 국립민속국악원 단원들의 공연관람 등 알찬 경험들로 1박 2일을 보내게 되었다.
용덕초는 평소 학교특색교육으로 전교생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풍물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또한 작년에는‘찾아가는 국악교실’체험 등 국악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이 국악산책이 더욱 즐거운 산책길이 되었다.
학생들은 국악산책을 통해 이렇게 소중한 체험 기회를 얻게 된 것에 감사를 표하였으며, 본교 교사 문석훈은 앞으로도 전통에 대한 학생들의 올바른 인식 형성에 앞장서고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스마트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