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올해 경남도가 실시한 하천제방 정비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군’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올해 지방하천 29개소 169㎞에 10억여 원을 투입해 제방과 호안을 정비했으며 연중 하천관리단을 운용해 제방 풀베기와 유수지장목 제거, 하천 감시, 불법행위 순찰, 하천 긴급보수작업 등 전국 최장의 하천ㆍ제방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또 하천 통수단면 확보를 위해 광정천 하도 준설을 실시함과 동시에 준설토, 자갈을 대사천 및 대산천 둑마루 정비공사 성토재로 활용해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하천에 자생하는 유수지장 수초의 제거를 위해 수초제거용 바지선을 제작ㆍ활용한 점과 하천의 원활한 관리와 하천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하천부지 점사용허가 현황도면을 제작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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