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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유등축제 美 버즈피드 등재
진주 유등축제 美 버즈피드 등재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4.12.07 2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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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야간 관광 사진에 소망등 터널 뽑혀
 미국의 유명한 웹사이트인 버즈피드(Buzz Feed)에 캐나다 윈터루드 축제에 설치됐던 진주남강유등축제 ‘소망등 터널(Lantern Tunnel, Ottawa, Canada)’사진이 세계 최고의 야간 관광 사진 중의 하나로 등재됐다.

 7일 진주시에 따르면 미국 버즈피드 사이트는 2006년에 설립한 뉴스 및 엔터테인먼트 웹사이트로 이슈 영상, 사진, 뉴스 기사, 유머 등을 제공해 현재 미국에서 매우 인기 있는 사이트이다.

 이 사이트에는 진주 남강유등축제 소망등 터널을 비롯해 루브르 박물관(프랑스), 빅토리아 항구(캐나다), 콜로세움(이탈리아), 런던아이(영국), 시카고 스카이라인(미국), 홍콩 스카이라인 등 관광하기 가장 좋은 야간사진 19개가 등재돼 있다.

 미국 버즈피드 사이트에 등재된 소망등 터널은 지난해 2월 진주 남강유등축제가 우리나라 최초로 캐나다 오타와시의 윈터루드 축제에 수출돼 대형유등, 축등, 전통등 등 1천400여 개가 설치된 것 중 하나이다.

 진주 남강유등축제가 해외 유명사이트에 등재된 것은 세계 3대 겨울축제의 하나인 캐나다 윈터루드 축제에 초청돼 18일 동안 캐나다 수도 중심부를 밝혀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얻게 됨으로써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이미 세계적인 축제임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남강유등축제는 캐나다 윈터루드 축제 진출을 계기로 미국 LA 한인축제, 캐나다 나이아가라 빛 축제에도 진출해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한 지역 경제적 파급효과와 지역 브랜드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세계 속에 진주를 알리는 청신호가 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진주 남강유등축제는 진주시민과 해외 동포들에게도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역의 전통 문화자산이 대한민국 경제 등 국익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진주 남강유등축제의 해외진출은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수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가 인지도 향상,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인한 홍보 효과는 물론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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