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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중, 초동중과 연합축제 전주곡 울려
상남중, 초동중과 연합축제 전주곡 울려
  • 경남교육청
  • 승인 2014.11.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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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상남중학교(교장 정영규)와 초동중학교(교장 이필연)는 지난 21일, 상남중 교정에서 내빈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축제와 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장이 되며 체육대회에서는 승자와 패자에게 다 같이 박수를 보낼 수 있는 정정당당한 경기 참여와 안전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 상남중학교장의 말씀과 함께 개시 팡파레를 울렸다.

상남중의 사물놀이 발표를 시작으로 오전 1부 행사는 학예발표회가 시작했다.

그리고 학생들 중심의 악기 연주, 댄스, 가요 및 팝송 부르기에서 학생들은 잠재된 재능과 끼, 시간을 들여 준비한 성의, 다소 수줍은 듯 순수한 열정으로 그 동안의 결과들을 무대에 올렸다.

각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색소폰과 풀루트를 연주해 학생들의 기량을 지원했고 교사가 함께한 댄스 무대는 학생들의 관심과 격려를 더했다.

상남중은 전교생 1인 1악기 연주라는 목표로 진행된 방과 후 수업 활동의 결과로 밴드 연주를 보였고, 초동중은 모둠 복, 플루트와 피아노 독주로 공연장의 분위기의 고조시켰다.

그리고 초청무대로 마술을 공연해 고조된 열기를 호기심과 신비로 바꾸기도 했다.

또한 학예 끝 마당으로 초동중에서 사물놀이를 공연해 1부 공연은 개시와 마지막을 우리 가락의 사물놀이로 흥겨움과 열기를 마무리했다.

2부 순서로 오후에는 체육대회로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축구, 피구, 사방향 줄다리기, 태그플래그, 협동 바운스 게임 및 배구시합을 했다.

아울러 과열 경쟁으로 인한 안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게임 방법과 주의사항을 숙지하며 당당한 시합이 되도록 진행돼 종목들이 개인의 기량도 중요했지만 서로 협력하고 단합함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어 가는 따뜻한 사랑의 가교를 놓으며 이끄는 체육종목들이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러분의 끼와 기량은 맘껏 발휘하는 열성적인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아름다웠다”는 초동중학교장의 인사와 학생 상호간의 화합의 인사를 나누며 폐막했다.

한편 내년 개교 예정인 기숙형중학교인 미리벌중학교로 통폐합될 학생들이 오늘의 단체활동으로 개인의 기량을 발휘하고 경기 경쟁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어울림의 장으로 공동체 의식을 길러 내년에 이루어질 통합학교의 출발이 어려움 없이 원래의 목적을 원활하게 이루어 낼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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