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학부모 참여교육이 있는 날로써 학부모 뿐 만 아니라 삼동면 지역의 학부모를 함께 초대해 지역학부모 참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학부모 참여교육은 2부로 나누어 진행해 1부는 물건중 김순란, 김윤희 교사가 강사로 활동하며 겨울철 코사지와 리본핀을 만들고 2부에서는 대아중학교 전문상담교사 최진태를 초청해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청소년 감정코칭’ 강연을 진행했다.

아울러 겨울철 코사지 만들기 수업은 특히 어머니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는데 수업에 참여했던 이연화 학생의 어머니는 “어릴 적 리본을 많이 좋아 했었지만 근래에는 자녀를 위해서만 리본을 샀던 것 같다. 학교에서 코사지와 리본을 직접 만들어보니 나를 위한 시간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또한 2부의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이란 강연을 들으며 학부모들은 계속하여 고개를 끄덕이고 웃으며 진솔한 자녀교육 이야기에 마음을 맞대었다.

한편 2014년 늦가을 저녁, 학부모의 환한 미소를 학교이야기에 가득 채우며 교육의 주체인 학생, 학부모, 학교가 모두 행복한 학교에 한 발 더 가까워진 행복한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