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회의 캐치프레이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친구를 사랑하는 행복한 김해동광초등학교 만들기’로 올 해 처음 시작됐으며 총 520여 명의 학생 및 교직원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전교생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행복한 김해 동광초등학교’가 새겨진 팔찌를 수여해 오른쪽 팔에 차고 친구 사랑 선서식을 했다.

이날 학생들은 평소에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규칙에 따라 운동회 경기에 참가함으로써 경쟁이 아니라 진정한 화합과 어울림이 이루어지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응원도 하고 재미있는 놀이도 하고 즐거웠어요. 다음에도 참가해서 달리기에서 꼭 1등하고 싶고 오늘 받은 팔찌를 팔에 차고 다니면서 친구에게 고운 말을 쓸 거예요.” 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해동광초등학교 정동화 교장은 “어깨동무어울림한마당을 통해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서로 배려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며 서로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