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자기 체험학습은 유아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경험을 통해 재미 뿐만 아니라 정서 발달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도자기 체험 학습장에는 가족 액자 꾸미기, 머그컵 드로잉, 오감만족 찰흙 놀이 등 다양한 도자기 활동을 체험한 후 민속품 전시장을 관람하고 야외 도자 공룡이 가진 이야기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체험 학습장의 잔디밭에서 토끼, 닭 등 다양한 자연물을 관찰하고 그네, 널뛰기를 체험하며 원아 모두 오감이 만족하는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도자기 체험학습 소감을 묻는 질문에 설은빈(6)양은 “찰흙이 손에 닿는 느낌이 부드럽고 좋았다.”며 “내가 만든 액자가 어떤 모습일지 정말 기대되고 예쁘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도 유치원 김민 원장은 “아이들이 친구와 함께 도자기를 빚고 흙 놀이를 하는 등 자연과 교감하는 경험을 통해 자연을 닮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