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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올바른 다문화 인식 개선 기회의 장 마련
밀양, 올바른 다문화 인식 개선 기회의 장 마련
  • 경남교육청
  • 승인 2014.06.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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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환)은 지난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밀양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학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상호문화이해교육 연수회를 개최했다.

그리고 이날 오후 3시부터는 업무담당 교사 및 교육지원청 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업무전달 및 상호문화이해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2014년도 다문화 정책 추진 방향 안내 및 발전 방안 모색하고 다문화교육 및 다문화 사회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 제고, 다문화사회에 대한 관리자와 교사의 대처능력 및 지도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전에 개최된 학부모 대상 연수의 내용으로는 ‘다문화 가정의 이해와 미래사회에 부응하는 자녀교육’이라는 주제로 박인숙(양산 용연초)교사의 강의가 90분간 이어졌다.

또한 오후에 개최된 교원 대상 연수는 부산 민락초 이청미 수석교사의 ‘다문화를 넘어 통일로’라는 주제로 60분간 연수가 이어졌다.

아울러 진주 배영초 거우탐 요키타(한국명 김유미) 이중언어강사가 네팔에 대한 문화를 소개했으며 업무담당자로부터 일선 학교에서 추진해야할 상호문화이해교육에 관한 업무 전달이 있었다.

다문화 지역중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초동초등학교 다문화업무 담당 권오일 교사는 “다문화교육에 관한 일선 학교 담당자들 간의 정보를 교류하고 다문화교육 우수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상호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으며 다문화 업무를 추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환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문화 가족은 2013년 기준 75만명 내외이고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0년에는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2013년 경남의 다문화가정 자녀수가 14,294명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어 다문화가정 학생이 우리 사회에서 소중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이 중심이 되어 다함께 따뜻한 관심을 가지는 분위기를 확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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